[센터뉴스] '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' 오늘부터 시행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잘못 송금한 돈 돌려받는다…예보 통해 회수 가능<br /><br />최근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계좌를 잘못 입력하거나, 받는 사람을 착각해 엉뚱한 계좌로 돈을 보내는 실수가 종종 생기곤 하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 만약 잘못 송금된 돈을 받은 사람이 돌려주지 않는다면, 잠깐의 실수 때문에 소송까지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합니다.<br /><br />오늘(6일)부터 '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'가 시행돼, 예금보험공사의 도움을 받아 잘못 송금한 돈을 쉽게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먼저 금융사를 통해 자진반환 요청을 했는데도 돌려받지 못했다면, 예보에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예보가 수취인의 정보를 확인한 후 자진 반환과 지급명령 절차를 진행하게 되고, 회수 금액에서 송달료와 인건비 등의 비용을 뺀 잔액을 돌려주게 됩니다.<br /><br />지원 대상을 보면, 착오 송금 금액이 5만원 이상, 1천만원 이하인 경우 반환 지원 신청이 가능하고요.<br /><br />제도 시행일인 오늘(6일) 이후에 발생한 착오 송금에 한해, 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다만 계좌번호가 아닌 토스 연락처 송금, 카카오페이 회원간 송금은 회수 절차에 필요한 수취인의 명의 확보가 어려워 제외되고, 보이스피싱 피해액도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신청은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착오 송금 반환지원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고요.<br /><br />본사 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고 하니,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▶ 14:00 '故 김홍영 검사 폭행' 전 부장검사 1심 선고 (서울중앙지법)<br /><br />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고 김홍영 검사를 폭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김대현 전 부장검사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(6일) 오후 2시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장검사의 1심 선고 공판을 여는데요.<br /><br />김 전 부장검사는 서울남부지검에 근무하던 지난 2016년 김 검사를 네 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, 김 검사는 그해 5월 업무로 인한 압박감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김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